조던 스피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복귀

2015-09-2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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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리 36위·안병훈 52위·배상문 85위·김경태 94위

자신의 역대 최고인 세계랭킹 36위에 오른 대니 리.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조던 스피스(22·미국)가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덕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스피스는 28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12.83점으로 제이슨 데이(호주)를 0.09점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스피스의 1주전 랭킹은 데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3위였다.

데이는 랭킹 1위가 된지 1주일만에 2위로 밀려났고, 매킬로이는 평점 11.52로 3위로 떨어졌다.

안병훈(24)은 지난주 유러피언투어 유러피언오픈에서 공동 19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보다 두 계단 떨어진 52위를 기록했다.

배상문(캘러웨이)은 미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18위를 차지한 데 힘입어 1주전 대비 11계단 오른 85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 JGTO ‘아시아·퍼시픽오픈 골프 챔피언십 미쓰비시 다이아몬드컵’에서 시즌 4승을 올린 김경태는 31계단 올라 94위를 기록했다.

한국계 선수중에서는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가 31위,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가 36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 유러피언오픈에서 우승한 통차이 자이디(태국)는 12계단 오른 3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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