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지방공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골프장, 목욕탕 등 23개 사업이 민간으로 이양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에서 공공성이 낮고 민간경제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는 16개 지방공기업의 23개 사업을 민간이양 사업 대상으로 확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143개 전 지방공사·공단의 사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시장성 테스트를 통해 현장방문과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민간이양 사업을 확정했다. 행자부는 10월말까지 지자체와 협의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민간이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기사공정위, 아리랑 3A호 민간이양에 `대기업 횡포` 제재<미래의 농어촌> 친환경농산물 인증 민간이양 계획보다 늦어질 듯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민간이양 사업은 지방공기업의 공공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국가 전체적으로 비효율을 제거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 민간이양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간이양 #행자부 #행정자치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