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용팔이'에서 김태현(주원)은 끝까지 한여진(김태희)에게 복수를 그만둘 것을 요구했지만 한여진은 복수 의지를 꺾지 않았다.
이날 태현은 여진이 12층 제한구역에 도준(조현재)을 가두고 이과장(정웅인)을 다시 그 담당자로 기용한 것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태현은 여진이 박원장(박팔영)과 이과장(정웅인) 덕에 살 수 있었음을 알려줬다. 그리고 오빠 한도준(조현재) 역시 감옥에서 풀어주라며 “그 사람은 모든 걸 잃었다. 어디 살아도 그곳이 감옥이고 지옥일 거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여진은 "난 날 그렇게 만든 인간을 용서할 수 없어"라며 복수심을 불태웠고 김태현은 "여진아, 복수를 멈춰. 그리고 나한테 돌아와. 내가 사랑하는 한여진으로"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