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클래식’(총상금 8000만엔) 2연패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신지애는 18일 일본 아이치현 신미나미 아이치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신지애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올시즌 들어서는 5월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6월 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2승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4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일본 무대로 진출한 김하늘과 지난해 투어 상금왕 안선주(요넥스)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다.
시즌 4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보미는 버디와 보기 3개씩으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선두와 6타차의 공동 48위다.
이보미를 약 4000만엔 차이로 쫓고 있는 상금랭킹 2위 테레사 루(대만)는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 공동 89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