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진(제물포고3)이 17일 레이크힐스제주CC(파72)에서 끝난 ‘일송배 제33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남고부 1위와 남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오세진은 3라운드합계 3언더파 213타로 배대웅(영서고3) 윤상필(청주신흥고2)과 동타를 이뤘으나 ‘카운트 백’에 의거, 우승컵을 차지했다. 배대웅이 2위, 윤상필이 3위를 기록했다.
남중부에서는 손진상(밀양동강중3)이 3라운드 합계 3오버파 219타로 1위, 여중부에서는 권서연(대전체중2)이 이븐파 216타로 1위를 차지했다.
남초부와 여초부에서는 하지민(태봉초6)과 이주연(대전산성초6)이 각각 3라운드 합계 4오버파 220타와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악천후로 여고부 제2일 경기가 취소됨에 따라 여자부 종합우승은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