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계약심사·일상감사 강화, 공공사업 품격 높인다

2015-09-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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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감사위원회, 18일 시군 담당 공무원과 합동워크숍 개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18일 공주한옥마을에서 도와 시·군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워크숍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담당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날 워크숍은 전문가 특강과 사례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강에 나선 건설기술교육원 김국현 교수가 ‘공사 원가 계산 및 공사비 분석 기법’등을 소개했다.

 이어 토목, 건축․조경, 기계․전기․소방․통신, 물품구매 등 분야별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기법을 공유하고, 우수사례 발표와 향후 운영 방안에 관한 토론 등이 진행되었다.

 일상감사는 사업이 집행되기 전 단계에서 사업의 적법성, 타당성, 절차상 오류 등은 없는지를 점검하는 제도이며, 계약심사는 각종 사업 발주 전 원가의 적정성 심사를 통해 예산 낭비 요소를 제거하는 제도다.

 도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는 예산낭비를 차단하는 것은 기본이고, 현장여건 반영, 신기술 적용 등으로 사업의 품질향상과 민간자본 보조사업 원가계산 지원 등을 통해 공공사업의 품격을 높이는데 그 역할을 다해야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심사기법을 마련하고, 업무편람 발간, 연찬회 확대 등을 통해 담당자의 역량을 높여 나아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도 감사위원회는 지난달 말까지 공사분야 126건 140억 원, 용역분야 132건 50억 원, 물품분야 89건 3억 원 등 모두 347건 3,286억 원을 심사해 모두 19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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