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훈훈한 추석명절 보내기 추진계획 마련

2015-09-16 14:0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 주위의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한 ‘2015년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9월 25일까지 추석 전 2주간을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해 시 산하 공공기관, 관련기관들과 함께 홀로 사는 노인, 쪽방 거주자, 저소득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이웃돕기성금․품을 지원하고 사회복지 생활시설자에 대한 위문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먼저, 시는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및 시 본청·사업소 전부서가 128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다. 또한, 4개 노숙인 쉼터에는 고향에 못가는 분들을 위해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차례상 경비 1,700만 원을 지원하여 합동차례를 지내도록 할 방침이며, 홀로 사는 노인 2만6,000세대에게 1인당 5만 원씩의 명절위로비를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관련기관들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진다. 지난 9월 8일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의 이웃사랑성품 전달식을 통해 저소득층 6,000세대에게 3억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에서는 9월 17일 오전 9시 30분 시장 접견실에서 서병수 시장을 통해 홀로 사는 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상담소 거주자 등에게 총 6억 원 상당의 성금을 지원한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회장 김종렬)는 1억 2천만 원의 성금을 마련해 저소득층 2,792세대에게 부식세트 및 상품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구·군 및 기관·단체의 사회복지시설 방문은 매 명절마다 이뤄지는 것으로 올해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면서,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사회취약계층이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정을 나누는 훈훈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