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후! 전 세계 골프팬들의 시선이 인천에 집중된다

2015-09-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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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5 프레지던츠컵 현장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5일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2015 프레지던츠컵’골프대회 현장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보고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 6일간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2015 프레지던츠컵’골프대회가 2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시 차원의 차질없는 지원을 최종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시는 지난 9월 9일 출전선수 24명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구체적인 초청인사와 방문객들의 윤각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대회 명예의장이 대통령임을 감안해 시장을 지원단장으로 하고, 인천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홍보 지원부 등 12개 지원부를 구성해 지원해 왔다. 지원단은 임시 주차장 행정편의 제공, 대회홍보, 교통서비스 제공, 의료, 소방, 자원봉사자 지원 등 분야별 점검을 통해 대회가 완벽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대회기간 중 인천시 프레지덴셜 스위트를 운영해 시 차원의 회의 공간은 물론 필요시 인천 투자방문단의 활동 공간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골프 명문대회인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이번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세계 225개 국가 및 지역에서 TV를 통해 30개의 언어로 중계되며, 10억이 넘는 가구가 대회를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대회가 인천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관전하려는 해외 골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

아울러, 국내 골프팬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회 운영과 관련한 선진기법 전수 등 관련 산업육성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의 문화·축제·관광 등 인천의 진면목을 알려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대회 참가 선수·임원 및 관람객이 불편함이 없이 경기를 치르고 관전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도시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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