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원·달러 환율 9.9원 급락

2015-09-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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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빠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9원 내린 1184.5원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는 11.4원 내린 1183.0원이었으며 오전 중 한은 금통위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5%로 동결하자 1181.4원까지 떨어졌다가 일부 상승했다. 장중 고가는 1186원이었다. 

역외 시장에서 중국 인민은행의 달러 매도 개입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위안화 강세가 나타난 여파도 달러화를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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