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빠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9원 내린 1184.5원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는 11.4원 내린 1183.0원이었으며 오전 중 한은 금통위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5%로 동결하자 1181.4원까지 떨어졌다가 일부 상승했다. 장중 고가는 1186원이었다. 역외 시장에서 중국 인민은행의 달러 매도 개입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위안화 강세가 나타난 여파도 달러화를 끌어내렸다. 관련기사이용재 국금센터 원장 "환율 당분간 1400원 초중반대…정치 불확실성 빠른 해소가 관건"美물가 관망 속 당국 개입 경계…환율 1432.2원로 상승 #기준금리 #한국은행 #환율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