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최병모, 배신의 아이콘 되나

2015-09-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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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팔이' 방송 영상 캡쳐]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2회에서는 최병모(비서실장)이 김태희(한여진)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USB를 조현재(한도준)에게 가져다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비서실장은 한여진에게 "저를 옥새지기로 써주신다면…" 이라고 말하며 무릎을 꿇고 충성을 맹세했다. 그들은 한도준 복수를 위한 계획을 함께 실행 할 듯 했고 한여진은 비서실장에게 자신의 장례식장에 국가 고위층 인사들을 모두 불러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비서실장은 한도준에게 한여진에게 받은 USB뿐만 아니라 이 사실조차 모두 전달하며 결과를 알 수 없게 만들어 극도의 긴장감을 조성시켰다.

또한, 한도준의 신임을 얻는 대신 그 동안 갈등을 빚던 장광(고사장)과의 관계도 최고조를 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서실장과 고사장의 관계는 어떻게 진행될지, 한여진과 한도준의 남매 싸움에서 그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는 '용팔이' 13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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