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실시

2015-09-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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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돼지, 개, 닭 등에 대해 3종 148만여 마리 접종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관내 소, 돼지, 개, 닭 등 가축 148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추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은 국가가축방역사업이다. 소, 돼지, 개, 닭을 대상으로 돼지 일본뇌염, 광견병 등 총 10종에 대해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추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은 봄에 접종을 완료한 돼지 일본뇌염 등 7종을 제외한 돼지 열병·단독, 광견병 및 닭 뉴캣슬병 등 3종을 대상으로 모두 1,481,480마리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돼지 및 닭에 대한 예방접종은 축산농가에 약품을 공급해 자가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개 광견병 예방접종은 관내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비 3,000원 중 1,500원은 소유자 부담으로 실시된다.

한편, 지난 2010년, 2011년 및 올해 3월에도 발생된 바 있는 구제역 예방주사는 상시 접종으로 군·구 및 축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접종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5년도 추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통해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축산농가 경제적 피해 최소화 및 인수공통감염병 발생을 막아 공중위생 향상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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