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지정 “세계 책의수도, 인천”의 해를 기념하고 9월 “독서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 대표 힐링멘토인 혜민스님을 초청하여 ‘내 안의 사랑을 일깨워 나와 남을 치유해요’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750여명의 관객들이 강당을 가득 메울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
강사로 나선 혜민스님은 특유의 유머와 감동이 담긴 강연으로 종교와 성별, 가치관을 뛰어 넘어 내 안의 사랑을 일깨워 나와 남을 치유하는 방법, 우울증 해소와 자존감을 회복하는 치유하는 명상의 시간,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멘토의 모습 등을 보여주었다.
강연 종료 후 관객들은 “천진난만하고 장난꾸러기 같은 스님의 모습에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며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지금의 나를 돌아볼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혜민스님은 미국 햄프셔대학 종교학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뉴욕 불광사 부주지를 맡고 있으며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2012)』, 『젊은날의 깨달음(2010)』이란 책으로 지쳐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 대한민국 대표 힐링멘토이자 마음치유의 동반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