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애니메이션 ‘슈퍼레이선 엔지’ 10일 개봉

기아차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제작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슈퍼레이서 엔지’ 포스터[사진=기아자동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기아자동차가 업계 최초로 제작한 레이싱 애니메이션 ‘슈퍼레이서 엔지’ 극장판이 10일 전국 100여 개 극장에서 개봉한다.

기아차의 대표 캐릭터 ‘엔지와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슈퍼레이서 엔지’는 평범한 피자 보이 엔지가 시골 마을 마운틴 두들에서 전설의 레이서를 만나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레이서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레이싱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기아차가 ‘크레이지버드 스튜디오’와 함께 2년여 간의 작업 기간을 거쳐 ‘슈퍼레이서 엔지’를 제작했다. 기아차는 이번 중소 업체와 협력을 통해 창조경제의 핵심인 콘텐츠 산업 발전에 동참했다.

엔지와 친구들은 기아차가 유스(Youth)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 선뵌 캐릭터로서, 기아차는 애니메이션 제작 외에도 엔지와 친구들을 활용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련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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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지난 2일과 8일 시사회를 통해 슈퍼레이서 엔지를 공개했다. 향후 슈퍼레이서 엔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만든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슈퍼레이서 엔지는 기아차의 미래 세대를 향한 지속적인 소통의 결과”라면서 “기아차는 앞으로도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미래세대와 기아차의 친밀감을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