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고품질 막걸리 생산·연구 나선다

2015-09-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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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막걸리협동조합과 협약…공동연구, 정부 사업 협력키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가 고품질 막걸리를 개발하고 저변 확대를 위해 국민막걸리협동조합과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9일 오전 전북대 본부 8층 회의실에서 곽용근 전북대 산학협력단장과 강환구 국민막걸리협동조합 이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연구 추진 및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전북대학교가 고품질 막걸리를 개발하고 저변 확대를 위해 국민막걸리협동조합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전북대]


국민막걸리협동조합은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국가대표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막걸리 생산자와 유통업자, 학자 등 다양한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지난 5월 설립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 막걸리 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산학 공동연구 수행을 통한 고품질 막걸리 개발과 정부 사업 유치 등에 협력키로 했다.

또한 바이오 발효산업 전문 인력 양성 등에도 적극 동참하고, 막걸리를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지역 산업과의 연계도 모색할 방침이다.

전북대는 농생명과 바이오 식품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력을 자랑하고 있어 고품질 막걸리 생산과 새로운 막걸리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곽용근 전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세계적인 막걸리 브랜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국민막걸리 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전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막걸리를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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