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홍성범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은 9일 김제식 국회의원(새누리당, 서산·태안)을 만나 각종 현안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정부가 전년에 3% 증액된 386조7000억 원 규모의 내년 예산을 책정 했지만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의 예산은 지난해보다 1500억 원이 감소 한 상태이다.
김제식 의원은 “농어촌 소득증대에 필요한 예산인 항구적 가뭄 극복과 풍·수해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사전대응력 강화 및 노후화된 농업기반시설의 안전과 수자원확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대단위농업개발사업의 마무리단계 조기 준공과 기 조성된 토지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 복합영농 기반조성 투자확대와 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하는 농지규모화· 집단화를 통한 소득증대 및 2030세대 육성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춘 신규 사업 예산 지원에 관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