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일 충남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육성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한 결과,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도가 제출한 제2차 추경 규모는 1885억원 규모로, 국비 매칭 사업 및 대응 투자 사업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따라서 예결특위는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사업 예산이라고 판단해 추경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김복만 예결특위원장은 “예산은 물과 같아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게 지원해야 한다”며 “사업 적정성과 타당성, 실적 등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에 대해서는 집행부 의견을 존중했다”며 “불합리한 관행은 과감하고 지속해서 개선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결특위 부위원장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명선 의원(당진2)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