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키움증권은 변동성에 투자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바이볼 ELB'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초자산 가격이 상승하거나 하락하여 기준가에서 일정 범위를 벗어나면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금융투자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
예를 들어 1차 기준가가 220이라면, 1차 기간동안 한 번이라도 코스피200지수가 종가기준 242이상이 되거나(10%이상 상승) 198이하(10%이상 하락)였던 날이 있다면 3%의 수익률이 확정된다. 누적수익률은 만기일에 한꺼번에 지급되며, 평가기간이 총 4차까지 있는만큼 조건 충족 시 최대 12%의 수익률(연 환산 세전 36%)이 지급된다.
키움증권은 앞으로 기초자산을 다양화하고, 원금보장형인 바이볼ELB 뿐 아니라 원금비보장형인 바이볼ELS도 출시할 예정이다.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http://www.kiwoom.com)나 키움금융센터(1544-9100)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주가연계증권(ELS), ELB 첫 거래 고객에게 축하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