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창조경제에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에는 충남 23개, 충북 24개, 대전 23개 등 총 70개 중소·벤처 기업이 참가해 우수기술 제품전시회,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수출·투자 및 기술이전 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박람회가 열리는 서울 코엑스 1층 B1홀에는 바이오·식품관, 전기·전자관, 기계·부품관, 환경·에너지관 등 총 91개 부스가 마련되며, 창조경제혁신센터 홍보관과 지역행사 홍보관에서는 지역별 창조경제 특화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충남도는 33개 부스를 확보해 도내 23개 중소·벤처기업(바이오 11, 전기전자 7, 기계부품 2, 환경에너지 3)의 국내외 판로확보 및 기술 경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충청권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징성뿐만 아니라 지역 내 참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매출증대 및 고용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는 지난 2002년부터 시작돼 매년 충청권 3개 시·도가 번갈아 주관하는 대회로, 지난해 행사에서는 참관객 6000여 명, 바이어 상담 1294건의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