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유아 교육 기업 ㈜키즈엠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 단행본 브랜드 ‘꿈꾸는 초승달(이하 꿈초)’을 론칭했다. ‘꿈초’는 인성과 인문, 과학과 창작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며 초등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읽는 동화책을 표방한다는 것이 출판사의 설명이다.
키즈엠 박형만 대표는 꿈초 론칭과 관련해 “우리에게 ‘달’은 간절한 꿈을 기원하거나 미래에 대한 도전과 성취의 상징”이라고 말하면서 “꿈꾸는 초승달과 함께 어린이들이 마음의 양식을 채우고 미래에 대한 포부를 키우는 아름다운 독서 체험의 시간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이형진 작가는 “기존에 출판된 탈무드와는 좀 더 다르게 해석했으며 그 과정을 ‘생각놀이’라는 대화법을 적용해 보았다”고 전제한 뒤, “아이들이 접근하기 쉬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삼아, 탈무드의 내용을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해봄으로써 인성과 지혜를 동시에 넓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책의 감수를 맡은 하브루타교육협회장 전성수 교수는 “꿈초의 ‘탈무드’는 아이들이 이야기를 읽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하며, “다양한 질문에 대한 여러 가지 답을 찾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면서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기를 수 있는 것에 장점을 두어 어린이 필독서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음씨네 탈무드 학교>는 초판 구입 독자를 대상으로 미니북 포스트잇을 특별 선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