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를 추석맞이 특별 감찰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의 금품 및 선물수수 등 부패유발요인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근무시간 중 음주 행위, 선물 명목의 금품 향응 수수행위, 당직근무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위법행위 적발 시 관련 공무원을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다.
또한 명절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렴 캠페인을 실시해 청렴의식을 고취함과 동시에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더욱 청렴한 군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반부패 청렴 대책의 일환으로 고객의 소리 운영, 관급자재 심의위원회 개최, 청렴 마일리지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