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벼베기 행사를 직접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8일 연동면 송용리 벼 수확 현장을 방문하여 올해첫 벼 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 시장은 지난 5월 15일 이곳을 방문해 이앙기를 직접 운전하며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모내기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이 시장은 지난 여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결실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이번에 벼를 벤 곳은 논에 꽃을 심고 농촌문화와 우리농산물을 소재로 한 제1회 세종논두렁 꽃마당잔치를 개최할 장소이기도 하다.
오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연동면 송용리 967번지에서 2일간 개최될 세종 논두렁 꽃마당잔치는 가을철 농촌문화를 즐길 수 있는 메뚜기잡기, 떡메치기, 가마솥 비빔밥 만들기,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수확한 벼는 추석 햅쌀 출하를 위한 조생종 ‘운광벼’이며, 축제에 참가한 방문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