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정보와 폭넓은 취업 기회 제공 및 기업체의 필요한 인력 채용을 돕기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민체육센터 3층 실내체육관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연결해 주는 「2015 논산시 합동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장은 ▲기업면접관 ▲취업준비관 ▲정보제공관 ▲체험관 ▲홍보관 등 5개 섹션으로 운영되며 기업면접관에서는 관내 특화 일자리를 대상으로 40개 기업이 채용면접을 실시해 면접에서 채용까지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취업준비관과 정보제공관에서는 구직상담, 이력서 작성, 취업컨설팅, 입사지원용 사진촬영, 면접 이미지메이킹 등 성공 취업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취업박람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현장에서 본인이 원하는 업체를 선택해서 면접에 참여하면 되고, 논산시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미리 참여를 신청할 수도 있다.
시는 관내 우수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구직자에게는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구인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취업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형욱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업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구직자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얻어 새로운 삶의 기회가 부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에 개최된 취업박람회에는 21개 구인기업이 참여하고 700여명이 참여해 478명이 현장에서 면접기회를 얻었고, 16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논산시 일자리지원센터(☎041-746-88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