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 '연애세포 시즌2' 김세훈 감독이 흥행에 성공한 시즌1에 이어 두번째 사령탑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연애유발 판타지 로맨스 웹드라마 '연애세포 시즌2'(연출 김세훈)가 오는 14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한 첫 방영을 앞두고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김 감독은 "웹드라마가 스마트폰 시대의 트렌디 콘텐츠가 된 것 같다"고 말하고 "로맨틱 코미디부터 판타지까지 여러 장치를 넣었다. 한국 정서에 맞아 떨어지기를 바라는 게 감독의 마음"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웹드라마의 지평을 넓히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어지는 질의응답 시간에서 김세훈 감독은 "사랑 이야기는 원래 뻔하지만 이걸 어떻게 보여주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중국이나 미국에서도 웹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제작비도 많이 적어지고 영상의 혁명인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연애세포 시즌2'는 사랑을 포기해버린 스타 요리사 태준(임슬옹)의 연애세포 네비(김유정)가 연애세포 은행을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웹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