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협업행정 우수사례들을 전 지자체에 확산하기 위해 8일 전남 곡성군 레저문화센터에서 제6차 정부3.0 벤치마킹 투어를 개최했다.
이날 투어에는 지자체 공무원과 관계전문가 및 시민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한국행정연구원 기획실장은 지자체의 협업 우수사례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협업업무 추진 시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지자체 협업행정 표준매뉴얼(안)을 발표했다.
표준매뉴얼은 협업행정 과정을 준비·실행·사후관리 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별로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이 점검할 사항들이 담겼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벤치마킹투어에서 발표된 우수사례와 업무추진 매뉴얼이 향후 지자체의 일 잘하는 유능한 지방정부 구현에 있어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토크 콘서트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는 앞으로 '협업행정 표준매뉴얼'에 추가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