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종로에서만… 11~20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古GO 페스x티벌'

2015-09-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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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古GO종로문화페스티벌' 사진=종로구청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오직 종로에서만…'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전통과 현대의 한판 축제 '2015 古GO종로문화페스티벌'이 오는 11~20일 열흘간 펼쳐진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인사동, 대학로, 청계천 등을 중심으로 한 관내 전역에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을 주제로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종로구는 문화·관광 인프라를 통해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크고 작은 행사들을 한 기간에 모아 2011년부터 '古GO종로문화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명칭은 전통을 의미하는 한자 '고(古)'와 현대적인 영어로 '가다'를 결합시켰다.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가자는 역동적 의미를 부여했다.

개막행사는 오는 11일 오후 7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식전공연이 가을밤의 분위기를 무르익게 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인사전통문화축제(9~15일)는 1987년 시작된 이래 올해 28회째를 맞는다. 전통공예 및 다도체험, 김치만들기 등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중 문화교류전 공예품 전시와 제작시연도 준비된다.

역사·문화의 향기를 담은 테마행사는 △박노수미술관 기획전 '청년 박노수를 말하다' △11~13일 '2015 윤동주문학제' △11~30일 아름다운 종로 박물관 나들이 △12일 북촌축제 등 4개로 나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라며 "특색있는 종로의 문화를 온몸으로 느끼고 기억 속에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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