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내년부터 2019년까지 안양시(시장 이필운) 금고를 운영하게 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이 재지정 됐다.
시는 4일 시의원, 공인회계사, 변호사, 대학교수 등 각계 전문가 8명을 포함 총 11명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이 신청한 금고 평가자료를 심의해 NH농협은행을 지정했다.
NH농협은행은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시민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 개의 은행으로 운영되는 안양시금고는 일반회계· 공기업특별회계· 통합관리기금을 관리하게 되며 2015년 1회추경 예산기준 1조 2,076억원 규모다.
한편 시는 NH농협은행을 금고지정 대상으로 8일 공고하고, 공고 후 10일 이내에 약정을 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