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포털 벅스, ‘무한도전 가요제’ 효과 빛났다…신규가입자 급증

2015-09-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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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벅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벅스(대표 양주일)는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이하 무한도전 가요제)’ 협찬을 통해 신규가입자(NRU) 등 주요 지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벅스는 지난 8월 ‘무한도전 가요제’ 메인 협찬사로서 디지털음원 유통권을 확보하고, 자사의 브랜드로 음악을 소개하는 등 방송 PPL(간접광고)을 진행했다. 방송 직후 가요제 음원 공개는 물론 무편집 독점 영상, 방송영상, 가요제 현장사진과 같은 특별한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방송 전 3개월 대비, ‘무한도전 가요제’ 직후 열흘간(8/22~9/1) 일평균 신규가입자(NRU)가 2.3배 급증했다. 같은 기간 로그인 유저(LU)는 15% 늘었다. 벅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는 7월보다 약 2배 더 많은 이용자가 방문해 ‘무한도전’ 콘텐츠를 즐겼다.

​방송 당일인 22일의 경우 벅스 앱(안드로이드 버전 기준) 설치 수가 전일보다 6배 늘어나며 전체 앱 순위도 200단계 이상 상승했다. 특히 방송 시간 중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전 주 동시간대와 비교해 6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벅스에서 ‘무한도전 가요제’ 영상이 300만건 이상 재생됐으며, 가요제 최고의 팀을 선정하는 이벤트에는 3만여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정진우 ​벅스 전략실 실장은 “21.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무엇보다 벅스 브랜드 파워 강화에 큰 효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벅스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 제공을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벅스는 최근 ‘복면가왕’에 이어 ‘무한도전 가요제’에 메인 협찬을 진행하는 등 브랜드 강화와 음원 유통권 확보를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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