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조원 규모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본격화

2015-09-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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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광명시와 태영건설 양해각서(MOU) 체결

아파트 1500가구 및 광명미디어 아트밸리 조성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투시도 [이미지= 태영건설 제공 ]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1조2000억원에 달하는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광명시와 엠시에타개발, 태영건설, SBS A&T는 8일 오전 광명시청에서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KTX광명역 바로 앞에 위치한 일반상업용지(D3블록)에 아파트와 미디어타워, 호텔,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프로젝트다. 지난 7월30일 국토부의 개발계획 및 실세계획 변경승인이 완료됐다.

주거시설로 아파트는 최고 49층 6개동, 전용면적 84~102㎡ 15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내에 다목적 체육관과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등 대형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비주거 부분에는 KTX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역 내 마지막 부지로 개발되는 '광명 미디어 아트밸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곳에는 한류미디어타워(가칭), 다목적 공연장, 판매시설, 스포츠센터, 애니메이션박물관, 키즈테마파크, 관광호텔과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KTX광명역세권은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을 통한 쇼핑 중심지에서, 이번 사업 개발로 문화예술, 관광 효과가 첨가된 메가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 미디어 아트밸리가 조성되면 광명시의 제2의 한류열풍을 이끄는 문화관광 도시로 크게 도약할 것"이라며 "25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시 세수입이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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