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전 인천시당위원장 김규찬 중구의원, 당직자, 당원 노동당 탈당

2015-09-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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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2011년부터 노동당 인천시당 위원장을 맡아 왔던 김규찬 인천 중구의원과 당직자, 당원이 대거 노동당을 탈당하고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에 참여한다.

이에 앞서 8월 28일 김규찬 전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주요당직자들은 당직을 사임하였다.

노동당 인천 유일 지방의원인 김규찬 노동당 전 인천시당위원장(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중구지역 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중구 영종,운서,용유,신포,북성,송월동에 지역구를 둔 진보정당 2선의원이다.

노동당 전 인천시당위원장 김규찬 중구의원[사진제공= 진보결집+(더하기)인천준비위원회]

노동당 인천시당의 중심축을 형성해온 노동당 인천시당 주요당직자들이 탈당하고 진보혁신회의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지난 9월 2일 중앙에서 정의당,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진보결집+ 4개 단체의 진보혁신회의 신4자 선언이후 인천에서도 본격적인 진보혁신회의에 불을 붙이게 되었다.

진보결집+(더하기) 인천공동대표이기도 한 김규찬 중구의원은 “시당위원장 4년, 중구의원 6년째 활동하면서 노동 현장, 지역주민, 진보정치 지지자들로부터 진보진영이 더 이상 분열하지 않고 새롭고 더 크고 더 강하고 더 넓은 지지를 받는 진보정당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개인의 감정과 입장, 정파 간의 이념 차이는 내려놓고 오직 강한 진보정당으로 민중의 이익을 대변하는데 최우선 가치를 두겠다.”며 탈당에 즈음한 앞으로의 행보를 밝혔다.

영종∼청라 제3연륙교 즉시착공 범시민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아 전 국민 무료도로 제3연륙교 즉시착공을 강력 추진하고 있는 김규찬 중구의원은 또 “진보혁신회의 인천모임을 만들어 인천에서 진보정치 혁신을 이루고 인천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인천사회를 바꾸는데 앞장서겠다.”며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에 임하는 각오를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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