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서정희 이혼한 서세원, 여성과 홍콩 출국 “어디 가느냐 물으니?”…서정희 이혼한 서세원, 여성과 홍콩 출국 “어디 가느냐 물으니?”
서정희와 이혼한 서세원이 한 여인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캡 모자에 마스크, 반바지를 착용한 서세원은 주변을 경계하며 오전 8시 10분발 홍콩행 KE 603 대한한공 발권 카운터에 줄을 섰다.
서세원은 이곳에서 한 여성을 만나 얘기를 나눈 뒤 이어 한 은행 현금지급기로 가 5분여 출금을 했고 이 여성은 발권을 진행했다.
출금을 마친 서세원은 여성에게 다시 가 무언가 한동안 얘기를 나눴고 취재가 시작되자 서세원과 얘기를 나누던 이 여성은 이내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서세원은 여권과 티켓을 쥔 채 "같이 여행을 떠나는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다. 내가 어디로 여행을 가겠나. 공항에 누구 좀 만나러 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서세원씨와 얘기를 나누는 것을 봤는데 두 분이 무슨 사이냐"는 물음에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잘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