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확진자 및 퇴원자가 각각 발생하지 않았자고 밝혔다.
메르스 추가 확진자는 지난 4일 이후 65일째 발생하지 않아 186명을 유지했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 8명중 7명은 유전자 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현재 치료중인 8명 가운데 불안정한 환자는 2명으로, 전일(3명)과 비교해 1명 줄었다.
상태가 호전된 환자는 메르스 35번째 확진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다.
이 환자는 그간 인공호흡기, 체외막산소화장치(에크모) 등의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호전돼 지난 7일 오후 일반병실로 옮겨져 회복단계의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2명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로 산소포화도 유지를 위해 인공호흡기, 에크모 등의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