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김희선, 판타지 드라마 '환성(幻城)' 속 신비로운 절세미인으로 재탄생...빅토리아는?'
김희선씨는 중국 영화 '신화: 진시황릉의 비밀'에 이어 10년 만에 중국 작품을 선택했다.
야오커 제작사의 판타지 드라마 '환성'은 중국 내 독자 500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궈징밍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드라마로 재탄생한다는 소식에 중국 SNS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김희선씨는 극 중 얼음 왕국의 최고 권력을 쥔 여신 '연희' 역으로, 원래 주연으로 섭외됐었으나 '연희'의 신비로운 매력에 끌려 스스로 '연희' 역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희선씨와 함께 출연하는 f(x)의 빅토리아는 주인공 리뤄 역을 맡아, 이 둘이 미모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마 '환성'은 눈과 얼음 왕국인 환설 제국의 황제와 그가 사랑한 여인의 이야기로 내년 중국에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