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사진 조작됐다던 강용석, 블로거 A씨 사죄 글에 “할 말 없다”…사진 조작됐다던 강용석, 블로거 A씨 사죄 글에 “할 말 없다”
불륜설을 부인했던 강용석이 상대 여성의 사죄글로 다시 곤경에 빠졌습니다.
'홍콩에서 강용석을 만난 적이 없다'던 기존 입장을 전면 부인한 겁니다.
강용석은 지난달 20일 사진은 조작된 것이며 남편에게 협박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지어 하차선언 당시에는 의혹들을 법정에서 말끔히 해소 하겠다고 자신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홍콩 발언이 A씨 입에서 나온 만큼 강용석의 과거 해명에 대한 신뢰도 흠집이 생긴 셈입니다.
A씨는 해명 글을 통해 "업무상 홍콩 다녀온 것이며 강용석과 입국날짜 숙소는 각자 달랐다“면서 "업무기간 중 약속을 잡았고 숙소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식사을 함께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여행 영수증 논란에 대해서도 "강용석이 카드를 주고 식사하라고 해 가격을 찍어 전송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A씨는 “부적절한 여론이 흘러감에 따라 거짓을 게재한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라고 글을 맺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