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천군에 따르면 폐솜을 율무짚과 섞어 혼합배지로 활용해서 연천율무느타리버섯을 재배할 경우, 생산비 절감은 물론 품질 향상으로 일반 버섯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천율무느타리버섯은 색이 좋고 육질이 쫄깃쫄깃해서 버섯이 출하 되고 있는 인천의 삼산도매시장에서 율무느타리버섯 가격이 타 제품에 비해 Box당 2~3천원이 더 높게 거래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노동력 과다 및 가격하락으로 버섯재배에 어려움을 겪던 농가들도 연천율무느타리버섯을 다시 재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기존의 재배사에 냉․난방시설을 설치하고 우량버섯종균 지원과 기술지도를 실시해서 연중 질 좋고 싱싱한 버섯을 생산 공급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