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외국인 직원의 소속감 제고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기업문화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4일 계동 본사 사옥에서 외국인 직원들이 참여하는 퀴즈 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외국인 직원이 한국 문화 이해와 회사생활의 활력을 증진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부터 외국인 직원과 한국인 직원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언어 교환 프로그램(LEP)'을 진행하고 있다. 총 20팀이 참여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직원과 한국인 직원을 1대 1로 매칭해 서로의 자국어를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한국어 발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외국인 직원이 활기찬 회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 및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