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방송과의 인터뷰를 가졌던 파월 전 장관은 "협상안을 매우 주의깊게 검토해 봤으며, (이번 이란 핵협상이) 좋은 결과물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파월 전 장관은 이번 핵합의를 반대하는 측에서는 이란이 다시 핵무기를 만들 위험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은 논리적이지 않다면서 "이란은 이미 지난 10년간 별다른 제재 없이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에 놓여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란의 입장에서 보면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자살행위'와 같다면서 이란이 실제로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핵협상 결과에 따른 합의를 준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유대인 엄마로서 이스라엘이 세대에 걸쳐 지속되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란 핵협상을 통해 "이스라엘이 영원히 유지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도 말했다.
이처럼 정당과 무관하게 나오는 계속되는 이란 핵협상 지지 선언에 오바마의 이란 핵합의 의회 통과에는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