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에서는 태호(윤계상)와 No.2 종구(박원상)의 숙명적인 파티와 No.1 흥삼(이범수)과 종구의 격렬했던 빅 매치까지 이어지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밀도가 남다른 세 남자의 액션은 역대급 장면을 탄생시키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그런 가운데 비하인드 사진 속 배우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극의 흐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장면인 만큼 모니터링은 필수,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는 세 배우에게선 진한 열정도 느낄 수 있는 상황.
또한 배우들은 그 어느 때보다 격정적인 액션이 오가야했기에 실전 같은 리허설을 진행했다는 후문. 한 여름 날씨에도 지칠 줄 모르는 이들의 열의는 주변 공기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정도였다고 해 그 대단한 에너지를 짐작케 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엄숙함과 슬픔이 공존했던 종구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종구의 죽음으로 또 한 번 큰 축이 흔들린 지하세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통 액션느와르 드라마의 진가를 또 한 번 발휘한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는 오는 11일(금) 오후 8시 30분에 15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