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추진위원회 통합

2015-09-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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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와 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추진위원회(이하 정추위)는 300만 소상공인의 애환을 수렴하고 대변하는 단체로 뿌리내리기 위해 통합키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연합회는 지난 2월25일 임원선거를 앞두고 촉발된 내부 단체간 갈등으로 현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추진위원회로 분열, 대립해 왔다.

이에 소관 기관으로서 중소기업청은 연합회와 정추위의 대표들로 통합협상단을 구성, 6차에 걸쳐 통합 논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 4일에는 중소기업청장이 통합협상단 회의를 중재하고 양측 단체에서도 각종 소상공인의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변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수용해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되었다.

중기청은 소상공인연합회 통합을 적극 환영했다. 중기청은 연합회의 분열로 인해 그간 지연됐던 업무를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통합에 따른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할 방침이다.

또 연합회가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에 따라 보조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통합 합의문에 따른 정관 변경 허가도 조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분열로 인한 갈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연합회 정관에 분쟁 방지를 위한 방안을 규정하는 등 소관 기관으로서 관련 법령에 따라 철저히 관리‧감독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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