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황당했다"…내한공연 연기한 마룬5, 과거 팬 피습 사건은 무엇?

2015-09-0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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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유튜브 BUZZ]


아주경제 강아영 기자 = "황당했다"…내한공연 연기한 마룬5, 과거 팬 피습 사건은 무엇?

마룬5가 지난 6일 대구 공연을 한 시간 앞두고 콘서트를 돌연 취소해 논란이 된 가운데 마룬5의 애덤 리바인이 지난 4월 여성 팬에게 피습(?)당한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연예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4월 "마룬5가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콘서트를 열고 있을 때 한 여성 팬이 무대 위로 올라와 보컬리스트 애덤 리바인을 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영상 속 여성 팬은 무대 위로 올라 애덤 리바인을 팔로 안으려다 그의 귀에 상처를 입혔다. 애덤 리바인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듯 보였으나 이내 팬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설득했다.

진정된 이후 그녀는 경호원에 의해 무대 밖으로 끌려나갔다.

그런 그녀에게 리바인은 손으로 인사까지 하는 여유를 보여줬다.

하지만 리바인은 노래가 끝난 뒤 "너무나 황당한 일이다. 눈을 감고 노래를 부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눈을 떴는데, 이상한 것이 눈 앞에 있었다"며 "그는 손톱으로 내 귀를 자르려고 하는 것 같았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술에 만취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리바인은 그의 손톱에 의해 귀와 목에 부상을 입었다.

한편, 마룬5가 지난 6일 대구 공연을 한 시간 앞두고 콘서트를 돌연 취소한 데 대해 마룬5 측은 “애덤 리바인의 목 근육 이상으로 연기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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