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강원도와 공동으로 ‘2018년 PATA(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연차총회(Annual Summit)’를 평창으로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강원도를 국제적인 관광지로 본격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다.
관광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강원권의 국제관광 붐 조성을 위해 PATA 총회 유치를 결정하고 올 초부터 8개월간 PATA본부와 유치협상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지난 6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개최된 2015 PATA 이사회를 통해 2018년 PATA 총회를 평창으로 유치했다.
그 결과 지난 6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개최된 2015 PATA 이사회를 통해 2018년 PATA 총회를 평창으로 유치했다.
2018년 PATA 연차총회는 2018년 4월19일 부터 22일까지 총 4일간 평창 알펜시아에서 관광공사와 강원도가 공동 개최한다.
아태지역의 NTO(관광공사), 관광업계, 관광매체 등 관광리더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컨퍼런스, 연차총회, PATA 이사회 등 다양한 회의와 함께 강원권 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정성애 국제협력팀장은 “한국의 국제관광은 PATA와 성장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PATA 총회의 한국개최는 한국관광의 국제적 발전과 성장에 기여했다."며 "공사는 강원도와의 협력을 통해 동계올림픽 시설과 강원도 관광콘텐츠를 결합한 이색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집중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 강원도 인바운드 500만명 달성을 위한 기폭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PATA는 1951년 설립된 아태지역 최대 민관 관광협력기구로서 전 세계 105개국 2,000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PATA 연차총회를 총 4회('65/ 서울, '79/서울, '94/서울, '04/제주도)에 걸쳐 한국에서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