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는 지난 4일 1인 입주기업 9개사의 사업계획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경남센터 2층 교류공간에서 최상기 센터장 등 센터 관계자와 1인 입주기업 9개사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찬TC(이종칠 대표)는 전기전자식 제동장치 호이스트를 기계식 제동장치로 바꾸는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득(조종규 대표)은 현재 두산중공업에서 생산되고 있는 3MW급 풍력발전증속기 뎀파의 성능을 개량을 통한 효율 개선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엠에스에듀(옥영환 대표)는 서비스분야 예약할인 전용 플랫폼인 (가칭)R타운 스마트앱 제작을 위한 과제를, DIFFY(김형준 대표)는 전국의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기회를 제공하고, 실무경험을 가진 인력을 중소기업들에게 지원해 디자인의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대산플랜트(박남규 연구소장)는 탄소나노 고온발열직물 핵심소재 개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신규 사업자등록을 추진 중에 있으며, 창조융합기술연구소(차병윤 대표)는 인체에 유리한 생리활성물질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는 해양생물소재를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을, 크리에이티브랩(남종우 대표)은 줄 인형(마리오네트) 통합제어 플랫폼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에스제이컴즈(김성진 대표)와 이노시텍(윤수한 대표)은 각각 스마트 공장 관련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 과제와 전기자전거 허브 모터, 세탁기 및 진공청소기 모터 등 산업용 모터 개발 분야 진출을 위해 기술개발에 나선 상태다.
최상기 센터장은 “입주기업들의 수행과제가 조기에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 단계별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집중 지원해 나가겠다”면서 “센터 보육 기간 내 최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입주기업들과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