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의원, 인천 서구 거첨도 수리조선단지 조성사업 결사반대

2015-09-0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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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새누리당 안상수 국회의원(인천 서구강화을)은 7일 서구 거첨도 선박수리조선단지 추진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거첨도 선박수리조선단지는 지난 2006년 정부의 제2차 전국무역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되면서 삼광조선공업 등 6개 조선업체가 ㈜인천조선이란 법인체를 만들어 2010년 인천항만청에 조성 시행허가를 신청해 진행된 사업으로, 거첨도 해상을 매립해 17만5500㎡ 규모의 부지에 수리조선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거첨도는 자연생태 섬인 세어도가 1㎞ 거리에 있고 관광지로 발돋움 하는 정서진도 인근에 있어 선박수리조선단지가 들어서면 환경파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공공예술프로젝트 및 야생화길, 둘레길, 어촌체험마을 조성 등)과 정면으로 배치돼 주민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있는 상태다.

안상수의원[사진제공=안상수의원사무실]



이에 안의원은 “우리 서구주민들은 그동안 수도권매립지와 화력발전소,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분진, 매연 등으로부터 많은 피해를 받았으며 더 이상 환경위해시설이 들어서서는 안 된다.” 고 밝히며 “ 서구뿐만 아니라 강화어민들의 어가소득도 피해를 주는 선박수리조선단지 조성 사업은 적극 재검토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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