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문화재 안내문안 만들기 공모전' 개최

2015-09-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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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문화재재단]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7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15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문화재 안내문안 만들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작성된 쉽고 재미있는 문화유산 설명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소중함과 우수성을 느끼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다.

참가자는 공모 참가신청서와 지정과제 1건(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종묘 중 택 1), 자유과제 1건(국가지정문화재-국보‧보물‧사적‧명승‧천연기념물‧중요민속문화재 중 택 1)에 대한 안내문을 작성한 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공모작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1명(문화재청장상, 50만 원) ▲우수상 3명(문화재청장상, 각 30만 원)등으로 나누어 시상된다.

수상자는 11월 초에 문화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입상작은 광역ㆍ기초자치단체에 우수사례로 배포해 앞으로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문화재 안내판 문안을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문화재 안내문안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별‧문화재별로 특색 있는 문화재 안내문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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