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일본 게이오 그룹(일본 굴지의 대기업) 명의의 문서를 허위로 작성하여 이를 미끼로 부동산을 매수할 것처럼 속이고 공주, 남양주, 파주, 포항 등 전국 각지를 돌며 8명의 피해자로부터 수천만원을 편취하고 인감증명서 등 등기이전에 필요한 서류를 교부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해 타인명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도피생활을 하였으며, 검거시에도 다른 범행 중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심종식 수사과장은 “수사과정 중 드러난 또 다른 공범 B씨를 입건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을 판단하여 여죄를 수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민경제를 울리는 악성 사기범에 대하여는 끝까지 추적‧검거하는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