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교원대에서 열리는 제5회 전국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에 폐막식의 마침표를 찍게 되는 목천고등학교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8개교가 참가하여 각자의 끼를 표현하게 된다.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충북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을 무대 공연으로 승화 시키고, ‘예술을 통한 긍정의 변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자 마련된 학생 축제의 장이다.
특히 폐막식에서 연주를 하게 되는 목천고등학교는 작년 9월에 창단해 오케스트라를 운영한 결과 2013년도 한해만 67명의 중도탈락학생이 발생하는 등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337명이던 학업중단학생이 2014년에는 한명도 발생하지 않는 등 예술을 통한 감성교육의 중요성이 입증되었다.
한편, 도교육청에서는 오케스트라 60교, 뮤지컬 11교, 연극 20교, 예술동아리 270교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술동아리를 확대하는 등 예술을 통한 감성교육의 활성화로 학생중심의 행복한 학교, 감성이 살아 있는 충남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