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2015 홍성역사인물축제에서 생산자단체는 사랑의 바비큐카페를 운영하여수익금 전액을 홍성사랑장학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돈협회, 양계협회, 홍성낙협, 서부충남양돈클러스터사업단은 전국 제일의 축산군인 홍성군의 축산인들이 평소 지역의 축산업에 보내주는 군민들의 이해와 관심에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소통하고 이해하는 가운데 훈훈한 정이 넘치는 홍성군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돼지바베큐, 훈제닭고기, 군계란, 수제소세지, 요구르트로 구성된 바베큐도시락은 만원씩 판매하여 수익금을 홍성사랑장학회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지부장은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축산인 스스로 나만 잘살면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이웃과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이 필요하고, 특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단체는 평소 나눔행사는 물론, 소비촉진행사, 직거래판매활동 등 홍성 축산물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는 한편 축산업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 역사인물축제에서도 수익금 230만원을 청로회에 기부뿐만 아니라 홍성사랑장학회에 2011년 1,000만원, 2015년도 4,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