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 강용석, 아내의 이혼 요구? "다른 변호사에게 서류 준비해 달라고 한 적도 있어"

2015-09-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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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설' 강용석[사진=CJ E&M]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불륜설에 휩싸인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강용석 아들은 "엄마가 아빠에게 이혼을 요구한 적이 많다. 지금까지 잘 참고 사신 거 보면 결혼이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강용석은 "이혼을 요구한 적이 하도 많다. 언제를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다. 아내가 우리 변호사 사무실에 전화해 내가 아닌 다른 변호사에게 이혼 서류를 준비해 달라고 요구한 적도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6일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유명 블로거 A씨는 문제의 '홍콩 여행사진'에 대해 "한 매체에서 공개한 사진 속 멀리 찍혀 보이는 사람은 강용석씨가 맞습니다. 홍콩에서 강용석씨를 만난 적 없다는 거짓 해명을 가슴 깊이 뉘우치고 속죄합니다"라고 인정하면서도 "각자의 업무상 홍콩을 다녀온 것이며, 하여 입국 날짜가 전혀 다르며 숙소 또한 각자 다르고 먼 곳"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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