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PB '피코크' 추석 선물세트 출시…제주 흑돼지 햄·횡성한우 갈비·갯벌 김 등 다양

2015-09-08 00:02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이마트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이마트는 자체 식품브랜드인 '피코크'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내놨다. '제주 흑돼지 햄', '1++ 횡성한우 갈비', '5대 명산지 갯벌 김', '피코크 참기름 들기름 세트' 등이다.

피코크는 이마트의 식품 자체 브랜드(PL 또는 PB)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애정을 갖고 각별히 챙기는 상품군으로 알려졌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중 5∼10만원(24.0%), 10∼30만원(6%), 30만원이상(32.0%) 5만원 이상 제품 매출은 2013년보다 증가했으나 1만원이하(-12.0%), 2∼3만원(-0.2%)등 3만원 이하 제품 매출은 부진했다.

1년에 두번 밖에 없는 명절에는 평소보다 씀씀이를 늘려 고급 선물세트를 선물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이마트는 분석했다.

피코크 제주 흑돼지햄 선물 세트는 100% 제주 흑돼지로 만든 프리미엄 햄 세트이며, 피코크 5대 명산지 갯벌김은 개야도·중도·압해도·제부도·대부도의 고급 원초 갯벌 김만을 사용해 들기름과 천일염으로 구운 제품이다.
한편 피코크 매출은 올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마트의 고급 식품 브랜드로 떠올랐다.

올해 상반기 냉동 냉장 간편식을 포함한 음료·과자 등 피코크 상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3% 상승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이마트 매출 신장률은 4.1%로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며 "이는 피코크가 경쟁 대형마트와의 상품 차별화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