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오산 뷰티사업장서 창립 70주년 기념식 개최

2015-09-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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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난 5일 오전 경기도 오산 뷰티사업장에서 개최된 아모레퍼시픽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모레퍼시픽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경기도 오산 뷰티사업장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기념식에는 아모레퍼시픽 본사 및 해외 임직원과 아모레 카운셀러, 협력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창립기념식은 지난 70년 동안 아모레퍼시픽이 걸어온 미의 여정을 돌아보는 동시에 끊임없이 혁신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임직원들의 열정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그레이트 저니, 그레이트 컴퍼니(Great Journey, Great Company)’라는 테마로 열렸다.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을 시작으로 기업의 7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영상과 오마주 공연 등이 마련됐으며, 모범사원과 장기 근속자 등 국∙외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회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동근 전 사장, 오원식 전 부사장 등 원로 임원을 비롯해 아모레 카운셀러로 41년 근무한 김계화 카운셀러 등에 대한 특별공로상도 시상했다.

특히 이번 70주년 창립기념식은 서성환 선대회장께 바치는 평전 헌정식과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역사를 한 곳에 담은 아카이브 개관식 등을 통해 창업정신을 되새겼다.

이번에 발간되는 평전 ‘나는 다시 태어나도 화장품이다’는 가내수공업 수준이던 국내 화장품 산업을 세계 시장과 경쟁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한 서 창업주의 삶의 여정을 담고 있다

한편, 창립 70주년에 맞춰 '아모레퍼시픽 아카이브'도 이날 개관했다.

아카이브는 아모레퍼시픽과 관련된 모든 자료의 수집·보존·관리·활용·전시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간으로 제품, 간행물, 디자인 제작물, 영상 등 다양한 사내 자료를 집대성했다.

아모레퍼시픽 아카이브 관람은 무료이며,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 전화예약(02-6040-4501)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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