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천안시 ITS 공모사업 대상지 최종 선정

2015-09-06 09:28
  • 글자크기 설정

- 내년 4∼12월 12억 8000만 원 투입 무선통신노변장치 등 설치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국토교통부의 2016년 ‘지능형 교통정보 시스템(ITS)’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근 천안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ITS는 교통수단이나 교통시설에 전자제어, 통신 등 첨단기술을 접목, 교통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교통 운영 및 관리를 과학·자동화함으로써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를 말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천안시에는 내년 4월부터 12월까지 모두 12억 8000만 원이 투입돼 국도 1·21·34호선, 지방도 23호선 등 총연장 22.3㎞의 구간에 무선통신노변장치, 폐쇄회로카메라(CCTV), 도로전광표시(VMS) 등이 설치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천안시 내 주요 도로에서는 구간별 우회도로 등에 대한 정보가 운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돼 교통 흐름의 시·공간적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천안시는 택지개발 사업과 경부고속도로 신설 IC, IC 연결도로 등으로 인해 도심부 교통 통행 패턴에 변화가 일고 있음에 따라, 이를 고려한 시스템과 교통수집설비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공모사업 대상 선정에 따라 ITS 구축 사업이 확대 추진되면 천안시 내 교통 흐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